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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거듭 금리인하 시그널…다우지수 첫 27,000선 돌파

입력 2019-07-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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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도 뉴욕증시 소식을 전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이달 금리인하가 현실화가 되는 모습이어서 요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연준의 파월 의장이 쐐기를 박는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2만7000선을 넘겨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파월 의장의 발언이 또 증시에 호재가 됐죠?

[기자]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중립금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것 같다"면서 "통화정책도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언급한 중립금리란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말합니다.

이 중립금리가 낮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이상적인 금리수준이 낮다는 것, 즉 현재 기준금리가 그만큼 높게 책정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연준은 오는 30일과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번 발언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 떨림증세 메르켈, 이번엔 앉아서 공식행사 소화

[앵커]

독일 메르켈 총리가 건강이 좋지 않은 모습을 최근에 공식석상에서 보였었죠. 덴마크 총리를 만나면서는 앉아서 행사를 소화했다고요?

[기자]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베를린에서 덴마크 총리와 회담하기 전 의장대가 국가를 연주할 때 자리에 앉아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나의 직무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 65세 생일을 맞이하는 메르켈 총리는 "생일을 맞는 게 젊어지는 게 아니지만, 경험이 더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틀전에도 베를린에서 핀란드 총리와 회담하기 전 의장대 행사 도중 몸을 떨어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또, 지난달 18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영접하는 행사와 지난달 27일 법무장관 퇴임식장에서도 몸을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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