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국, 교역 줄어도 20년째 '일본의 무역 흑자국 3위'

입력 2019-07-12 08:32 수정 2019-07-12 09: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문제를 두고, 오늘(12일) 한국과 일본 대표단이 만나는데 또 일본이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게 대표단 급도 낮추고 규모도 줄이고 협의가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미국 설득도 어떤 결과로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한국이 일본의 무역흑자국 3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년째 3위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건 규제를 늘리면 일본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잖아요?

[기자]

최근 무역거래과 한국과 일본 사이에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본의 대 한국 수출과 수입 비중이 모두 줄었습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8000억엔, 약 8조7000억 원 이상 많음에 따라 한국은 올해 기준으로 미국, 홍콩에 이어 일본의 흑자국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은 1965년 한일수교 이후 53년간 한 번도 한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낸 적이 없습니다.

일본에도 한국은 중요한 수출대상국인 만큼 다음 달 화이트 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등 수출규제를 확대할 경우 일본 역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 "사람 근육의 40배 힘…인공근육 개발 성공"

다음은 한국과 미국 호주 국제연구진이 섬유 형태의 인공근육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사람 근육이 내는 힘의 40배에 달하는 힘을 내는데다 가볍고 유연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로봇과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와 아크릴 섬유, 실크, 대나무 섬유 등을 꼬아 인공근육의 중심부를 제작했습니다.

김선정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팀은 미국 텍사스대, 호주 울릉공대 등과 함께 이번 연구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12일 자에 발표했습니다.

■ 애플워치서 남의 대화 엿듣기 결함 발견

[앵커]

미국 애플사의 애플 워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데 논란이 일만한 이유네요?

[기자]

문제가 된 것은 애플워치의 '워키토키' 앱으로, 지난해 9월 처음 도입됐습니다.

애플워치를 가진 두 사람이 워키토키 앱으로 서로를 대화 상대로 추가하면,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앱에서 동의 없이도 다른 사람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는 버그가 애플 신고 사이트에 접수됐습니다.

현재 해당 기능은 정지된 상태입니다.

■ 터키, 2016년 쿠데타 가담자 33명에 종신형

끝으로 2016년 터키 쿠데타 가담자 33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입니다.

터키 법원은 쿠데타 가담자 8명에게 '가중처벌 종신형'을 나머지 25명은 일반 종신형을 판결했습니다.

가정처벌 종신형은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려고 사형제를 대체해 도입했는데요.

가석방이 극도로 어렵거나 불가능하며, 수감 조건이 일반 종신형보다 엄격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