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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장마…산불 피해지 영동, 이번엔 집중호우 '긴장'

입력 2019-07-10 21:02 수정 2019-07-10 22:56

강원 영동 천둥 번개 동반한 비…최대 200㎜
산불 피해지역 추가 피해 가능성…중대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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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천둥 번개 동반한 비…최대 200㎜
산불 피해지역 추가 피해 가능성…중대본 가동


[앵커]

지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영동에는 12일 새벽까지 많게 200mm 넘게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주문진항의 취재기자 연결하죠. 조승현 기자, 좀 비를 맞은 것 같은데 지금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강릉에서는 오늘(10일) 정오 쯤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서서히 굵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7시를 기해서 강원 동해안과 모든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밤이라서 지금 카메라를 통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은 잠시만 밖에 나가 있어도 온 몸이 흠뻑젖을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서서히 강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이곳 동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와 풍랑예비특보가 동시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 제 뒤로는 조업을 나가지 못한 어선들이 항구에 발이 묶여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밤사이에 강원 영동 지역에 특히 많이 온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우선 강원 영동 지역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12일 새벽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번 장맛비는 우리나라의 동쪽에 집중됩니다.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해안 지역 쪽에 많이 유입되고 있고요.

여기에 동쪽 바다에서 습한 바람도 계속 불어들고 있어서 비구름떼가 태백산맥의 오른쪽에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 강원 영동 지역은 지난 4월의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산사태 등 추가 비 피해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조금 전인 저녁 6시를 기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입니다.

여기에 강원도 소방본부도 비 피해에 대비해서 구조대원 50여 명을 이곳 영동 지역에 이동 배치시켰습니다.

[앵커]

지금 다른 지역에도 장맛비가 꽤 내리고 있죠?

[기자]

오늘 제주 일부 산간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밖에 제주와 영호남 지역은 5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을 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경상도에는 20~60mm 또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추가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장맛비는 언제쯤 그치나요?

[기자]

장맛비는 내일 새벽에 전라도와 영남 그리고 제주도부터 서서히 그치기 시작하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 같은 경우에는 12일 새벽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지금 장마전선을 따라 발달하고 있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 그리고 이동 경로에 따라서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지속되는, 내리는 시간 그리고 강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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