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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북 수석대표 유럽행…북·미 실무협상 앞두고 관심

입력 2019-07-08 07:24 수정 2019-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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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이번주 유럽에서 만납니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를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임종주 특파원, 비건 대표의 이번주 유럽행 미 국무부가 공식적으로 밝혔군요.

[기자]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티븐 비건 대북담당 특별대표가 이번 주 유럽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8일과 9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을, 이어 10일과 11일에는 독일 베를린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비건 대표는 현지 당국은 물론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우리 외교부도 이 본부장의 독일 방문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앵커]

비건 대표와 이도훈 본부장의 만남 목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의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습니까?

[기자]

미 국무부는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방문 목적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구체적으로 뭘 논의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달 중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제와 시기, 장소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자, 그렇다면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에 앞서서 한·미 간에 사전 조율이 상당 부분 이뤄지겠군요.

[기자]

미국의 대북 상응 조치로 거론되는 인도적 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 나아가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문제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특히 이번 일정 중에 북·미 간 직접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1월 스웨덴에서 비건 대표와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협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앵커]

임종주 특파원, 미국 대선 관련 여론 조사 결과도 좀 짚어보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는 했는데 민주당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까?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 조사결과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44%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분야가 51%로, 전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절반이 넘는 5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6명꼴로 행동이 대통령 답지 못하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와의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는 55대 41, 14%p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는 51대 43,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는 51대 45로 각각 뒤졌습니다.

[앵커]

양자 대결에서 또 다시 밀린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서 휴일 아침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트위터로 공격했군요.

[기자]

트럼트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Sleepy Joe, 즉 졸린 조라고 지칭하면서 "바이든이 분리주의자들과 일했다는 것을 막 시인했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바이든이 분리주의자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가 결국 사과했는데 이를 꼬집은 것입니다.

앞서 두 사람은 대북 정책을 놓고 서로 "악당이다, 엉망이다"며 날선 공방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를 놓고 바이든이 트럼프를 직접 상대하는 쪽으로 대선 전략을 세웠고, 트럼프는 이에 맞서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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