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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이번엔 세종문화회관 앞 천막 5동 기습 설치

입력 2019-07-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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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가 서울시와 갈등을 빚은 우리공화당이 어젯밤(5일) 천막 5동을 기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서울시가 대형 화분을 설치한 광화문광장 대신, 세종문화회관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문화회관 앞에 천막 5동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우리공화당이 어젯밤 기습적으로 설치한 겁니다.

천막을 세우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서울시와 우리공화당은 천막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 10일, 탄핵집회 때 숨진 이들을 추모하겠다며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세웠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해 지난달 25일 강제 철거했지만, 같은날 천막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잠시 물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공화당 천막이 있던 광화문광장에는 서울시가 설치한 100여 개의 대형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에 언제든 다시 천막을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우리가 옮겨보니까 한 10초만 하면 옮기겠더라고. 박원순 시장께서 나무 가져다 놨는데 저 텐트 안에 나무가 다 들어가더라고.]

오늘은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태극기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집회 과정에서 천막을 치는 것까지 막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청 직원과 경찰 천여명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대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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