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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관심 집중…비건 "유연한 접근" 언급

입력 2019-07-02 07:21 수정 2019-07-02 09:09

"뭔가 일어날 수 있다"…전략변화 신호
볼턴, '북핵 동결 협상' 보도 강력 부인
CNN "판문점행으로 값진 정치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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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어날 수 있다"…전략변화 신호
볼턴, '북핵 동결 협상' 보도 강력 부인
CNN "판문점행으로 값진 정치적 승리"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전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고 이제 관심은 이달 중순에 다시 시작될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 딜로 끝났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협상안이 제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유연한 접근'을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에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이 소식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종주 특파원, 우선 실무 협상을 위한 미국 측의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은 이달 중순쯤 재개될 실무협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막바지 협상팀 인선 작업과 함께 협상안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무협상을 이끌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최근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DMZ 만남 직후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지만 협상 중에 뭔가가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전략 변화의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빅딜론과 어떻게 접점을 찾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앵커]

자, 그런데 이같은 상황에서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핵 동결에 만족할 수도 있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존 볼턴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요?

[기자]

뉴욕타임스는 미 정부에서 북핵 동결에 초점을 둔 새로운 협상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볼턴 보좌관이 논의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비난 받을 만한 시도라며 응분의 대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빅딜론 완화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분석과 함께 협상안을 둘러싼 내부 온도차라는 해석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잘 보도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트위터에 그런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요.

G20 정상회의 이후 미국 대표단을 맞아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한 것은 대단한 일이었고, 매우 잘 보도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어서 좋은 일들은 모두를 위해 일어날 수 있다며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앵커]

임종주 특파원, CNN의 보도 역시 흥미롭습니다. 사실상 그동안 CNN은 매우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 회동을 통해 국내 정치적 승리를 얻었다는 분석을 내놨죠?

[기자]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행으로 값진 정치적 승리를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큰 성과를 거뒀다는 것입니다.

CNN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내년 미국 대선 이전에 협상 타결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고, 트럼트 대통령 역시 선거 몇 달 전에 중대한 외교적 성과를 바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김 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이 내년에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앵커]

한 가지만 더 살펴보죠. 재선을 노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판문점 만남에 이어서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 측이 오는 4일 독립기념일 행사에 탱크와 장갑차를 주요 무대에 배치해줄 것을 국립공원관리청에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프랑스대혁명 기념일 축전을 모델로 축하행사에 몰두해 왔다면서 이번에 미 육군의 주력 탱크가 동원되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사용되는 제트기의 저공비행도 추진된다고 전했습니다.

불꽃놀이도 지난해의 2배 규모로 진행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주요 모임은 지정된 행사 프로듀서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행사의 프로듀서는 대통령 자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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