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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루 만에 낙점된 회담장…'자유의집' 선택 이유는?

입력 2019-07-01 20:32 수정 2019-07-01 21:32

군사분계선과 가까워 정상 '동선'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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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과 가까워 정상 '동선' 최소화


[앵커]

어제(30일) 정상회담은 남측 지역인 '자유의 집'에서 열렸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자유의 집은 보통 회담장으로 이용되는 곳은 아닌데 이번에는 미국이 요구하고 북한이 이를 수용하면서 정해진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자유의 집에서 회담을 열자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기관이 관리하는 평화의 집은 꺼렸다"고도 전했습니다.

판문점 우리 측에는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이 북측에는 판문각과 통일각이 있는데, 보통 평화의 집과 통일각이 회담 기능을 자유의 집과 판문각이 연락 기능을 맡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의 요구로 회담장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동선도 고려 요소였습니다.

자유의집과 군사분계선의 거리가 10여 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미국 측은 한국군, 미군, 유엔군이 관리하는 자유의 집이 판문점 북측 지역 건물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 경호에도 용이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미 협의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통일부 대변인 : 자유의집에서 개최된 사실은 북·미 간 협의에 의해서 저희 정부의 협조에 의해서…]

미국 측의 이런 요구를 북한이 선뜻 받아들이면서 길게는 몇달씩 끌던 회담장 선정이 만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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