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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갑자기 시커먼 연기…놀란 주민들

입력 2019-07-01 20:46 수정 2019-07-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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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오전 전남 광양의 포스코 제철소에서 갑자기 전기가 끊겼습니다. 공장이 멈춰서면서 혹시 모를 폭발을 막으려고 안전 장치가 가동됐는데요. 가스를 태워, 강제로 빼내다 보니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피어올랐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굴뚝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시커먼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갑자기 전기가 끊겼습니다.

제철소 코크스 공장과 고로 등이 모두 멈춰섰습니다.

이같은 비상 상황에 굴뚝의 안전 장치인 '블리더'가 열렸습니다.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혹시 모를 화재나 폭발을 막으려고 배관 안에 남은 가스를 강제로 태워 밖으로 내보 낸 것입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인근 주민 : 까만 연기가 나고 그러니까 약간은 뭐 그런 것 무섭죠. 불이 번질까 봐…]

환경단체들은 제철소 측이 주민 대피는 물론 사고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완/광양만녹색연합 사무처장 : 화재로 인해서 2차적인 제철 전반적인 시설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매우 위험한 사태를 부른다는 거죠.]

포스코 측은 변전소 차단기를 수리하던 중 정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당국은 대량으로 배출된 검은 연기에 몸에 해로운 성분이 없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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