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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를 삼촌이라 부른 아들…고유정 '성씨' 집착 배경은?

입력 2019-07-01 15:57 수정 2019-07-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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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아들의 성씨 문제를 이야기를 했는데 고유정이 아들의 성씨 문제를 집착을 많이 했었다고요?

· 친아빠, 삼촌이라 부른 아들…고유정 '성' 집착

· 친아들·의붓아들 "형제다" 소개하기도

아들의 성씨에 집착한 고유정은 어떤 심리가 바탕이 된 것이었을까요.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김영식/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JTBC '세대공감' 통화) : 고유정 입장에서는 자기 자식을 (현) 재혼한 남편과의 완벽한 가정을 만드려는 심리적인 강박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은 전남편의 성을 유지하는 게 많거든요. 미리 가정, 특히 자녀에 대한 집착, 그리고 재혼한 이후에 현 가정생활에서 자녀를 보호하고자 하는 그런 모성애적인 요소도 있을 거고 본인의 유아 과정의, 성장 과정에서의 그런 어떤 경험이 반영 되있을 것 같아요.]

고유정은 이제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 결과에 따라 형량이 결정이 될텐데 형량이 어느 정도가 될지,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김운용/변호사 (JTBC '세대공감' 통화) : 시신 손괴를 했단 말이예요. 증거인멸을 시도했는데 이런 경우 같은 극단적 인명경시나 비난 동기 살인으로 보여요. 시신 없는 살인사건도 저희가 처벌은 가능하죠. 다만 문제는 살인을 입증해야 되는데 그게 좀 어렵습니다. (시신 없는 살인사건에서) 간접증거만으로 유죄로 인정한 선례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할 순 있겠으나 정황증거를 얼마나 검찰이 잘 구비하고 있느냐 (가 중요하죠.) 제가 봤을 땐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 구형되겠으나 무기징역일 가능성이 더 높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언론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 1심 법원에서의 구형은 사형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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