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장맛비에 항공기 24편 무더기 결항…30일 곳곳 소나기

입력 2019-06-29 21: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9일) 장맛비로 비행기 24편이 결항되는 등 전국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일 장마전선은 물러가지만 지역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비로 울산, 김포, 제주공항 등에서 총 2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지리산,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42곳도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87곳의 배수펌프장이 가동됐습니다.

지자체는 둔치주차장에 있는 차량 303대를 이동시키고 지하차도 출입을 막았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지역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점차 물러나면서 오전 중 비는 대부분 그칩니다.

전남과 경상도는 새벽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5~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로 오늘보다 덥습니다.

장마전선은 한동안 일본 남쪽 해상에 내려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주말쯤 다시 올라와 남부와 제주도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