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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청와대 만찬…30일 '남·북·미' 한자리 모일까

입력 2019-06-29 20:52 수정 2019-06-29 21:51

트럼프, 박세리와 대화…이방카, 엑소에 사인CD 선물받아
청 "만남 아직 확정된 것 없다"…신중 속 긍정 기류
트럼프, 'DMZ 만남' 질문에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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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박세리와 대화…이방카, 엑소에 사인CD 선물받아
청 "만남 아직 확정된 것 없다"…신중 속 긍정 기류
트럼프, 'DMZ 만남' 질문에 "지켜보자"


[앵커]

그러면 지금 청와대 상황은 어떻게 됐는지 청와대 출입기자를 한번 연결을 또 해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 조금 전에 뉴스 앞에서도 한번 연결을 해서 청와대 분위기 들어봤었는데, 지금 이제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도착을 하고 상춘재로 만찬을 하러 들어가는 모습까지 저희가 화면으로 봤습니다. 지금 상황을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단 좀 정리를 해드리면 트럼프 대통령 8시 5분쯤에 청와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용산 기지에서 여기까지는 전용 차량인 더 비스트를 타고 왔는데, 이 더 비스트 앞에는 이방카, 쿠쉬너 보좌관이 함께, 이 세 사람이 함께 탑승한 채로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이동하는 데 까지는 15분 정도가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리자마자 녹지원에서 문 대통령 부부를 만났고, 함께 산책을 하면서 만찬 장소인 상춘재까지 걸어갔습니다.

이 상춘재에서는 함께 만찬에 참석하는 배석자들 뿐 아니라 박세리 골프감독, 그리고 가수 엑소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방카 등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이 엑소의 팬이기 때문에 엑소를 초대를 했는데, 엑소는 싸인 씨디도 이방카 보좌관에게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박세리 감독 간에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많이 포착이 됐습니다.

지금은 상춘재 안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인 만찬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도착을 해서 이제 상춘재로 걸어가는 모습이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통역들이 동행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또 문재인 대통령 상춘재로 향하는 조금 전 모습 지금 보고 계십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인데 어떤 내용인지는 지금 음성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이서준 기자, 저렇게 이동을 하는 도중에 또 그리고 상춘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면서 혹시 한·미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공개된 부분이 있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오늘 "만찬이 모두 마친 뒤에 브리핑을 통해서 두 정상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를 브리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녹지원에서의 산책 환담 그리고 상춘재 앞에서의 칵테일 리셉션에서의 환담 그리고 본격적인 만찬 자리에서의 대화까지 굉장히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좀 추정을 해 본다면 일단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내일 DMZ를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 오늘 이 만찬 자리에서도 대화를 나눌까입니다.

이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그리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받지 않았습니까?

이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가장 궁금한 부분은 무엇보다도 과연 내일 이제 DMZ에서 정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날까 하는 부분입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아직까지는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매우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기류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후 판문점을 방문하는 것은 기정사실인데 이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이 나올지 여부 그것도 남북·미 정상이 함께 만나는 모습이 연출될지 여부 등도 모두 관심이 집중됩니다.

다만 북·미 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고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북한 그리고 우리 청와대도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북·미 간 또 남북·미 간에 물밑 접 촉을 통해 성사될 가능성 아직 높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제 또 들어온 화면입니다. 저희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박세리 골프선수, 박세리 씨와 박세리 감독과 지금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조금 전에 정제윤 기자가 얘기했던 것처럼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가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박세리 감독을 배석하지 않았을까, 박세리 감독이 배석하지 않았을까. 또 그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또 들어온 소식인데요. 지금 기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 그리고 관계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일 남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판문점에서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인지 질문이 나왔던 것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We will see, 지켜보자"라고 이야기를 했다라는 소식이 또 들어와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이어서 질문이 북측에서 연락 받은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들어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 "We have.", '들었다'라고 "이야기가 들어온 것이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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