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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G20서 정상급 19명과 회담…한·일 정상회담 없어

입력 2019-06-26 20:34 수정 2019-06-26 22:50

외교장관 회담도 불투명…현 일본 외교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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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회담도 불투명…현 일본 외교의 '크기'


[앵커]

일본 오사카에서 28일부터 G20, 즉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지요. 주최국인 일본의 아베 총리는 19명의 정상급 인사와 회담을 하면서도 바로 옆 나라인 한국 대통령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이런 회담이야 원래 좀 형식적이기는 한 것이지만, 모양만 놓고 보자면 아베가 대인배는 못 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총 정상급 19명과 양자 회담을 갖습니다.

오늘(26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인도, 중국, 미국, 러시아 정상 등과 차례로 회동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상당히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고자 합니다.]

G20 기간 함께 열리는 외교장관회담 역시 한·일회담은 현재 예정된 것이 없습니다.

외무성 관계자는 JTBC의 문의에 대해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0월 열리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도 한국 해군은 초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일한국대사관 측은 "해상자위대로부터 참석요청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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