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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중 '성희롱'…사상 초유 '전원 퇴촌'

입력 2019-06-25 20:25 수정 2019-06-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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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또 성희롱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이 일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20명 전원이 훈련하던 진천선수촌에서 쫓겨났습니다. 종목 전체가 선수촌에서 퇴촌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만날 수 없습니다.

남녀 선수 16명에 지도자 4명까지, 대표팀 20명 모두가 짐을 싸서 진천선수촌을 떠났습니다.

남자 선수간의 성희롱이 불거지면서 한 달간 선수촌에 들어올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특정 종목이 단체로 선수촌에서 쫓겨난 것은 처음 있는 일.

문제의 사건은 지난주 단체 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

여러 종목의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웨이트트레이닝센터입니다.

선배 A씨는 이곳 1층의 암벽등반 훈련장에서 후배 B씨의 바지를 내렸습니다.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 선수들도 같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A씨는 '장난이었다'고 했지만 모멸감을 느꼈던 B씨는 이후 일주일간 훈련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B씨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감독은 빙상연맹에 이 사실을 알렸는데 돌아온 것은 사상 초유의 단체 퇴촌이었습니다.

선수단 퇴촌과 별개로 A씨에 대한 징계는 다음달 초 열리는 빙상연맹의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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