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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하루 만에 재협상 요구…이인영 "꿈도 꾸지 말라"

입력 2019-06-25 20:28 수정 2019-06-25 20:32

일부서 '불신임' 거론…"나경원 입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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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서 '불신임' 거론…"나경원 입지 줄어들었다"


[앵커]

파행 80일 만에 만들어진 국회 정상화 합의문이 2시간 만에 무효가 되는 일이 어제(24일) 벌어졌지요. 한국당 의총에서 추인을 거부했기 때문인데 하루도 지나지 않은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는 재협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재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고 했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이 들고 온 합의문이 의원총회에서 거부당했지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곧바로 재협상을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합의 내용에 반대한 한국당 의원들 의견이 곧 국민의 의견이라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로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못 박았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거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당 역시 '국민의 목소리'를 명분으로 앞세웠습니다.

"국민의 여망을 한국당이 정면으로 배반했다"며 합의문 대로 의사일정을 진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일로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소수지만 의총에서는 불신임 얘기까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당과 정상화 협상보다는 강경 대응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이인영 여당 원내대표를 비판하면서도, 나경원 원내대표에도 '구걸하듯 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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