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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29~30일 방한…'DMZ 방문' 계획 검토

입력 2019-06-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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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2017년 11월 방한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 취소됐던 비무장지대 방문도 다시 검토 중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때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너무 앞서나간 예상이라는 반응과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뒤섞여 나오고 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대북 의제를 조율합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합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서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약 2년 만에 여덟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합니다. 

다음날인 30일 한·미 정상회담이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방한 때 비무장지대를 가려다 안개가 짙게 끼는 바람에 가지 못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경우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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