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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문턱서 문 닫힌 국회…여야 협상 재개 불투명

입력 2019-06-25 08:18 수정 2019-06-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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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일을 하겠다는 여야의 합의문이 나와서 이제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려나 했는데 자유한국당 의총에서 이게 폐기가 됐습니다. 합의가 나온 다음에 허무하게 무너져버린거라 앞으로 협상이 다시 시작되는데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회 상황 지금부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3:00 여야 원내대표 회동
오후 3:30 합의문 발표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오늘 국회의장님이 제안하신 부분들 포함해서 시정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극적으로 합의가 됐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제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복귀하면 자유한국당의 안을 포함해서 처음부터 논의를 재개한다는 정신으로 합의정신에 따라 협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오늘 합의를 통해서 이제 합의의 정치로 복원되게 되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후 4:00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시작
오후 5:35 자유한국당, 합의안 추인 불발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 합의문에 대해서 의원님들께서는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된다라는 의사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당에서는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결됐다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 상황을 누가 반길 수 있겠어요. 이거는 국민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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