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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1호기 사고, 계산 오류·조작 미숙이 원인" 중간결과 발표

입력 2019-06-24 15:27 수정 2019-06-24 20:28

시사토크 세대공감…유인경 60대 위원 '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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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유인경 60대 위원 '뉴스 Pick'


지난달 10일,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재가동 허가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열출력 증가로 가동이 멈추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24일) 정부가 이 사고에 대한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은 제어봉 제어능 측정법을 14년 만에 변경하면서 근무자들이 원자로 출력 계산을 잘못한 데다, 원자로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제어봉 조작도 미숙해 문제를 키운 것으로 판단했는데요.

또 무자격자가 원자로 면허감독자의 지시·감독 없이 제어봉을 일부 조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13시간 동안 제어봉 시험을 하면서 3개 근무조가 참여했지만 교대 시 마다 꼭 해야 하는 작업 전 회의를 최초 근무조만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한빛 1호기 열출력 급증 사고는 인재였다는 것인데요. 원안위는 향후 제어봉 구동설비의 건전성과 안전문화 점검 등에 대한 추가 조치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한 종합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한빛 1호기 사고, 계산 오류·조작 미숙이 원인"

· 원안위 "무자격자가 원자로 운전해"

· 한빛 1호기 사고 특별조사 중간결과 발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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