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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 투톱에 '김상조-이호승'…고강도 '쇄신 메시지'

입력 2019-06-21 20:09 수정 2019-06-21 21:37

청와대 "문책성 아니다…정책 이어갈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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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책성 아니다…정책 이어갈 적임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의 정책사령탑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경제수석에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문책을 하기 위한 경질성 인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지금 이 시점에 동시에 교체한 것에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어 보입니다.

먼저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새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재벌 개혁을 외쳐 온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입니다.

2017년 대선캠프에서 'J노믹스'로 불리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밑그림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수석에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경제 관료 출신으로 이번 정부에서 첫 일자리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전임자들이 임명 1년도 되지 않아 바뀌어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청와대는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실장과 이 수석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기존 3대 경제정책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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