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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 만에 문 연 국회…'정상화' 접점 찾아가는 여야

입력 2019-06-21 08:18 수정 2019-06-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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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6일 만인 어제(20일) 국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예상대로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경제 청문회가 여당의 호응으로 접점을 찾아가는 가운데 청와대는 "여야가 합의해서 부르면 누구든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국회 소집 요구를 국회의장이 받아들이면서, 국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4월 5일 본회의가 열린 뒤 76일 만에 국회가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의 불참으로 추가경정예산 등 주요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내건 경제 청문회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경제 원탁회의를 제안하면서 여야는 접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제) : 경제실정, 국가 부채에 대한 책임 이런 낙인을 거둔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대화는 시작될 수 있겠다…]

어제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용 의사를 밝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관훈토론에서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제) : 홍남기 부총리, 김수현 실장 정도 나오셔서 그렇게 나온다면 저희는 어떠한 형식이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여야가 합의하면 부총리든, 경제실장이든 누구든 나가겠다"며 호응했습니다.

다만 국회 정상화가 이뤄진 뒤의 이야기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한국당 안에서는 국회 복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북한 어선에 대한 군의 은폐 논란,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등 대여 공세를 펼칠 재료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국회로 들어가자는 것입니다.

김무성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었다면 원내투쟁을 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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