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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사냥꾼' 습격에…인공섬 '새끼 쇠제비갈매기 지켜라'

입력 2019-06-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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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멸종위기종인 쇠제비 갈매기가 날아와서 알을 낳는 경북 안동호에 올해는 인공섬이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서식지인 모래섬이 가라앉아서 대신 이곳에서 새끼를 잘 키우도록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윤두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동호 가운데 외딴섬

사실은 물에 뜨는 구조물 연결해 만든 '인공모래섬'

멀리 호주에서 날아온 쇠제비갈매기 위해 만든 '산부인과이자 산후조리원'

4월부터 쇠제비갈매기 70마리가량이 이곳에 날아들어 둥지를 틀었습니다.

짝짓기를 해서 알 43개를 낳았는데 이 중 새끼 41마리가 부화했습니다.

내 새끼 금이야…옥이야…

"잘 커서 훨훨 날아가거라"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 '야간 사냥꾼' 수리부엉이

발톱으로 '휙' 순식간에 '꿀꺽'

"새끼 쇠제비갈매기를 지켜라"

"꼭꼭 숨어라" 대피용 파이프 24개

"이래도 올거야?" 맹금류 소리

부화 후 최대 고비인 20일을 견디고 새끼 쇠제비갈매기들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화면제공 : 안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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