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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다고? 내 눈엔 예쁜걸…3천억 '애완 곤충' 시장

입력 2019-06-21 08:58 수정 2019-06-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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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에서 연기를 뿜어내는 '폭탄 먼지 벌레'라는 곤충이 있습니다. 지네처럼 생겼는데 '아메리카 자이언트 밀리 피드'라는 긴 이름을 가진 벌레도 있고요. 이렇게 특이한 곤충들은 애완용으로 길러지기도 하고 식용으로도 활용됩니다. 시장 규모가 한 해 3천억 원에 이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귀뚜라미, 배추잎을 먹고 있는 갈색거저리.

이미 몇년 전 먹을 수 있게 허가를 받았습니다. 

먹기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가루로 만들어져 다양한 음식으로 식탁위에 오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왕지네에서는 아토피 치유물질을 뽑아내고 애기뿔소똥구리로는 염증 치유 화장품을 만듭니다.

느린 굼벵이의 경주에 아이들이 즐거워합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물방개가 부진하자 실망합니다.

대포를 쏘는 폭탄먼지벌레, 이끼처럼 생긴 이끼개미귀신, 긴뿔 모양의 머리방패가 있는 사슴 풍뎅이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곤충이 애완용으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 해 시장 규모가 조만간 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용과 약재용을 합친 규모보다 3배 가량 큰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곤충이 노인들의 우울지수를 감소 시키고 인지 기능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곤충산업이 식용에서 약용으로 이제는 애완용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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