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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윗기수' 봉욱 대검차장, 사의 표명…줄사퇴 예고?

입력 2019-06-20 20:37 수정 2019-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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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가 되면서 선배 검사장들의 사퇴가 이어질 것이라고들 했습니다. 함께 총장 물망에 올랐던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손으로 쓴 편지를 내부망에 띄워서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윤 후보자의 선배 검사장 20여 명 가운데 일단 절반 안팎이 떠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봉욱 대검찰청 차장 검사가 오늘(20일) 오전 검찰 내부망에 손글씨로 쓴 사직 인사를 올렸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된지 사흘 만입니다.

봉 차장검사는 사법연수원 19기로 윤 후보자보다 네 기수 위입니다.

검찰총장추천위원회가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 후보 4명 중 1명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검 차장으로 2년 넘게 일했습니다.

봉 차장검사는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듯 세찬 개혁의 물결 속에 공정한 국민의 검찰로 발돋움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봉 차장검사를 시작으로 윤 후보자보다 선배인 19기부터 22기 사이 검사장들의 사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초 수사권 조정안에 반대하는 이메일을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21기 송인택 울산지검장도 최근 사의를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나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윗 기수더러 나가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해 윤 후보자의 동기 상당수와 일부 선배가 검찰에 남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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