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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7월 늦장마' 예고…'집중호우' 잦을 듯

입력 2019-06-20 07:31 수정 2019-06-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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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여름에 평균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는 6월 하순, 그러니까 다음 주쯤부터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된다고 합니다. 7월 장마는 보기 드문 경우인데요, 장마가 시작되면 초반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장마는 보름 남짓 이어지며 역대 2번째로 짧게 끝났습니다.

때문에 기록적인 폭염 행진도 일찍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달력을 넘겨 다음달에야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중반 제주까지 장마전선이 올라오겠지만 남부와 중부에는 다음달 초에나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장마가 7월에 시작되는 것은 기상 관측 이래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바다에 길다랗게 걸쳐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는 찬공기가 덮여 있는데 평년보다 세력이 강하다 보니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늦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때이른 폭염이 지난 뒤 이달 들어 서울 낮 최고기온은 열흘이나 평년 기온보다 낮았습니다.

북극의 얼음이 많이 녹아 주변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해졌는데, 이 때문에 생긴 강한 고기압이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장마가 시작되면 초기 강수는 매우 거셀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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