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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가타현 해상 규모 6.8 강진…약한 쓰나미 관측

입력 2019-06-19 07:14 수정 2019-06-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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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6.8, 시간은 어젯밤(18일) 10시 22분, 장소는 야마가타 현 인근 해상입니다.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일본에서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 규모 7 지진 이후 9개월 만입니다. 9000여 가구에서 전기가 끊겼고, 부상자도 10여 명 나왔다고 하는데 밤 늦게 있었던 일이라,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층 건물에 설치된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이후 경보음이 울립니다.

어젯밤 10시 22분 일본 야마가타 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근 니가타 현 무라카미와 쓰루오카 등에서 13명이 다쳤습니다.

약 9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니가타 현 니가타항과 야마가타 현 사카다항 등에서는 약한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오늘 새벽 1시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니가타 현에 있는 원전은 운전을 정지했지만 현재까지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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