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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최초 기록 세우며…'최고'가 된 슛돌이 이강인

입력 2019-06-18 08:55 수정 2019-06-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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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선 리포트에서도 그 분위기를 전해드렸지만 열 여덟 이강인 선수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던 차범근, 박지성 축구와는 또 다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을 뛰게 하라! 이강인을 뛰게 하라!"
- 스페인 국왕컵 우승 축하 행사 (지난달)

올시즌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뛴 시간은 딱 11경기 491분.

팬들은 팀의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강인이 너무 적게 뛴다며 항의하는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은 기회가 주어지면 이강인이 어떤 것을 보여주는지 확인하는 무대였습니다.

우리 남자 축구로는 최초의 FIFA 대회 최우수 선수.

6살 코흘리개 시절부터 이강인을 지켜본 축구 팬들에게는 더 뭉클한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유니폼조차 버거워보이던 6살에 '슛돌이'로 데뷔해 9살에는 박지성의 골을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으로, 12살에는 마법처럼 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간 프리킥 장면으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이강인.

발렌시아 역사상 가장 어린 외국인 선수로 프로무대에 데뷔하고, 가장 어린 나이에 우리 대표팀에 뽑히면서 '최연소, 최초' 기록도 계속 갈아치웠습니다.

빠르게 달리고, 부진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에 헌신하던 우리 축구의 스타들.

이강인은 조금 달라 예측하기 어려운 패스를, 수비수 2~3명을 쉽게 벗어나는 개인기술을 뽐냈습니다.

[이강인/U-20 축구 대표팀 : 가족과 함께 방학을 즐기고 싶어요.]

이강인은 다음달 중순까지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이미 네덜란드 아약스와 에인트호번, 스페인 레반테 등 구단들의 손짓이 시작됐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미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하면서 다른 팀으로 옮길 때는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아놓았습니다.

(화면제공 : SHOOTD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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