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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무거운 책임감"…'삼바 수사·사법농단' 지휘 계속

입력 2019-06-17 20:14 수정 2019-06-18 17:05

청문회 준비하면서도 '삼바 수사' 등 지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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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하면서도 '삼바 수사' 등 지휘 방침


[앵커]

윤 후보자가 말한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것은 결국 요약하면 두 가지로 보입니다. 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검찰개혁, 그리고 적폐청산. 모두가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는데 기존의 총장 후보자들과 달리 청문회를 준비하면서도 삼성바이오 수사 등을 계속 지휘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적폐수사를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검찰총장 후보자 :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들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고 여러 가지 잘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검찰 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섰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 후보자는 평소 월요일마다 중앙지검 1, 2, 3, 4차장검사 등 지휘부와 식사를 해왔습니다.

오늘(17일) 식사에서도 축하한다는 말 등 간단한 덕담이 오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이 자리에서도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후보자가 느낀 무게감 때문에 다들 서둘러 식사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2년 넘게 이끌어온 적폐 수사를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윤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에 삼성바이오 수사와 사법 농단 재판 지휘 등을 계속 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총장 후보자에 지명되면 별도 준비팀을 꾸려 청문회 준비만 하던 것과 달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해 관련 수사 지휘를 계속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개혁과 수사권 조정 등 풀어야할 난제도 많습니다.

또 고위공직자수사처 설립 등에도 의견을 내야 합니다.

윤 후보자가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이런 다양한 배경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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