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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모든 직책 사퇴, 진실 밝힐 것"…경찰, 의혹 재수사

입력 2019-06-14 20:18 수정 2019-06-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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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 씨가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가수인 비아이, 김한빈 씨의 마약 수사를 막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표입니다. 경찰은 뒤늦게 전담팀을 꾸리고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석 씨도 불러 조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오늘(14일) 오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양씨는 YG 소속 연예인과 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상황을 더 이상 참기 힘들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뒤이어 동생인 양민석 YG 대표이사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입장문이 나오기 앞서 경기 남부경찰청은 가수 비아이, 김한빈 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A씨는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때 A씨는 비아이 김씨에게 또 다른 마약을 구해줬다고 얘기하고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단서를 더 찾지 못하고 사건을 마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풀려날 때쯤 그런 얘기를 했다며, 일단 A씨를 집에 보내고 다시 조사하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1주일 뒤에 말을 바꿨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비아이 김씨를 1번도 불러 조사하지 않은 이유나 추가 단서를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다시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고, 양현석 씨도 부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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