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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길, 하나된 '애도'…나흘간 1만여 명 빈소 찾아

입력 2019-06-14 20:34 수정 2019-06-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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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는 4일 동안 1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정파를 떠나 여야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시민들도 고인과의 작별을 한 마음으로 아쉬워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민주화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힘써 온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은 정쟁도 잠시 잊게 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고인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희호 여사님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주 훌륭하게 잘 살아오신 것을 저희가 본받겠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서 남기셨던 유지들을 저희들이 잘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해 김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했던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도 조문을 왔습니다.

고인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시민들도, 외국 지도자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비보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셨고요. 여사님의 유언대로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지고…]

생전에 살았던 동교동 사저를 경호한 기동대원들도 마지막 경례를 올렸습니다.

[여사님께 대하여 경례!]

지난 4일 동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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