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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서 또 유조선 공격…미국 "배후는 이란" 영상 공개

입력 2019-06-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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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에서 1달여 만에 또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공격의 주체로 이란을 지목했고,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이 개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미국이 이란의 경비정이 폭발하지 않은 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이라며 영상까지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다시 흔들리는 중동 정세를 정효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본 유조선 고쿠카 코레이저스호에서 이란 경비정이 뭔가를 떼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3일 이란혁명수비대가 폭발하지 않은 선체 부착용 기뢰를 제거하는 모습이라며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화면 속 경비정은 1분여 만에 작업을 마치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피격과 관련 일본의 유조선사 측은 "선원들이 날아다니는 물체를 봤다"며 기뢰나 어뢰 공격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걸프만으로 이어지는 오만 앞 바다에서 노르웨이와 일본의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즉각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오늘 오만해에서 발생한 공격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책임이란 것이 미국 정부의 평가입니다.]

이란은 이 '수상한 사건'은 미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 등 정보기관이 공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4척의 유조선 피격을 놓고도 미국은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잇따른 유조선 테러로 군사적 긴장만 고조되고, 협상의 기미도 보이지 않으면서 미국과 이란이 결국 충돌로 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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