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허블레아니호 실종자 추가 발견 못해…수상 수색 집중

입력 2019-06-14 18:51

5시 정치부회의 #야당 발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5시 정치부회의 #야당 발제


[앵커]

양현석 대표에 이어서 지금 보니깐요. 양민석 YG 대표이사 동생이죠, 양현석 대표의. 양민석 YG대표도 사임했다는 그런 속보가 들어왔네요.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3달 전 숨진 현 남편의 아들, 그러니까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도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유정의 현 남편 A씨가 "내 아들을 고유정이 죽였다"면서 어제(13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경찰 추가 조사에서 "아들이 숨진 당일 고유정이 준 음료를 마시고 졸음이 쏟아졌다" 이런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아직까지 그 보도 내용이 확인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확인할 내용이고요. 오늘 고반장 발제에서 고유정 사건 관련 소식 또 헝가리 유람선 참사 관련 속보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또 다른 죽음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 3달 전 의붓아들의 죽음입니다. 고유정은 전 남편과 이혼 후에 재혼했습니다. 재혼한 남편 역시 고유정과 마찬가지로 자녀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재혼 후에 자신들의 자녀를 각각 부모님 집에서 키워왔습니다. 그러다가 두 아들을 함께 키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남편 A씨의 아들이 먼저 부부의 집으로 왔습니다.

[담당 경찰 (어제) : 그때 진술은 그렇게 했어요. 키우려고, 같이 살려고 (데리고 왔다.) 확인해보려고 우리가 어린이집 같은 데 보내려고 연락해보고 통화도 그렇게 했고, 우리도 실제 어린이집에 와서 그렇게, 입학식 하잖아요. 3월 달이면 다 입학할 때잖아요. 그렇게 했는데 다 확인했더니 다 했더라고요.]

제주 친할머니 집에서 청주 아버지 집으로 온 지 2일 만인 지난 3월 2일 아이는 숨졌습니다. 아이의 아버지이자 고유정의 남편인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가 엎드려 있었고 입 주변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유정은 당시 검찰 조사에서 "다른 방에서 자고 있어서 아이가 어떻게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담당 경찰 (어제) : 감기지. 3월 달에 춥잖아. 감기 때문에 감기약 먹었다고 또 진술했어요. (왜냐하면) 옮기니까. 감기 옮는 것 때문에 (다른 방에서 잤대요.)]

국과수 부검에서는 질식사 가능성이 있다고 소견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3개월가량 지난 어제 고유정 남편 A씨는 "내 아들을 고유정이 죽인 것 같다"면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아이가 고유정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최근까지 고유정이 살던 청주의 집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수색해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도 철저히 밝혀져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남편 강모 씨를 살해한 것과 관련해서 고유정은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씨가 성폭행을 하려고 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이를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유정이 사건 발생 이전에 미리 범죄 관련 도구를 구매했다는 점, 또 숨진 강씨의 혈흔에서 수면제인 졸피뎀이 나왔다는 점 등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철저한 계획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박기남/제주동부경찰서장 (지난 11일) : 범행 전에 범행과 관련된 단어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였고 이게 한 범행 보름 전부터 검색한 기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하기 어렵도록 훼손한 후 여러 장소에 유기한 점 등에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유정이 자신의 다친 오른손에 대해 법원에 증거 보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할 때 이에 대항하다가 다쳤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는 취지라는데요. 글쎄요. 어쨌든 앞서 보신 것처럼 수사 당국은 계획범죄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이미 많다는 입장입니다. 수사 상황 계속 지켜보시죠.

헝가리 유람선 참사 소식도 정리해보죠. 어제 우리 정부의 선체 수색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3명의 실종자가 남아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더 이상의 선체 수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다뉴브 강 수상 수색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강형식/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어제) : 저희 희망으로는 실종자 세 분을 빠른 시일 내에 저희가 찾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그런 심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현지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헝가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마지막 실종자 확인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헝가리 법원에서 보석 허가를 받은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 호의 전 선장은 우리 돈 6000만 원 가량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토트 가보르/가해 선박 선장 변호인 (현지시간 지난 13일) : 선장은 참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범죄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충돌 사고의) 책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비록 석방은 됐지만 완전한 자유의 몸은 아닙니다. 감시 장치를 부착한 채로 부다페스트 안에서만 머물러야 하는 조건입니다. 헝가리 내에서는 부실 수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들어가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발제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 허블레아니호서 실종자 추가 발견 못해…수상 수색 집중 >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