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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대통령 하야" 회견…교계 "반기독교적" 비판

입력 2019-06-12 09:18 수정 2019-06-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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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친 말들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어제(11일)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기자 회견을 했습니다. 정치적 목적이 분명해 보이는 발언입니다. 기독교계 내부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대표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교회의 대표성을 잃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기독교계 90%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지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연말까지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은 하야하십시오. 이것은 사람의 명령임과 동시에 주님의 명령입니다.]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려 1000만 명이 서명하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전광훈/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3년 기다리면 대한민국이 존재해요 못해요? (못 해요.) 못 해요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은 네(문 대통령) 손으로 잘 모시고 청와대 자리에 앉혀놓고 너는 그 자리로 들어가!]

기자회견을 마친 전 목사는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씩 번갈아가며 단식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기독교계 내부에서는 한기총이 기독교계의 대표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전 목사의 발언이 "반평화적이고, 반기독교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형묵/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장/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저것이 기독교의 목소리가 전부가 아니다. 정말로 이 나라가 독재체제일 때 전광훈 목사는 과연 뭘 했을까 저는 굉장히 의문스러워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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