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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선박, 헝가리 복귀…"추돌 부분에 새 페인트칠"

입력 2019-06-11 18:43 수정 2019-06-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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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당국의 참사 관련 수사도 역시 계속 진행 중이죠. 어제(10일) 사고를 일으킨 바이킹 시긴 호가 헝가리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헝가리 경찰이 추가 조사를 한 상태지요?

[신혜원 반장]

네 그렇습니다. 헝가리 경찰이 바이킹 시긴 호가 정박해 있는, 그러니까 부다페스트에서 40km 정도 떨어진 비셰그라드의 선착장을 찾아서 추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헝가리 경찰 당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참사 경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바이킹 시긴 호에 대해 추가 현장조사를 단행했다"라고 밝혔고요.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경찰의 부실 수사 지적을 의식한 듯 헝가리 경찰, 해명성 자료도 함께 냈습니다.

이 자료에서 헝가리 경찰 측은 "참사 수사팀장이 수사 경과를 매일 2차례 부다페스트 경찰청장에게 보고하는 등 수사가 계속되고 있고, 초기 수사 당시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킹 시긴 호를 찾아서 방대한 양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아까도 잠깐 이야기가 나왔지만요. 바이킹 시긴 호가 선체 추돌 부분을 새로 도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양원보 반장]

앞서 시작 전에 말씀드린 대로 배를, 다시 헝가리로 돌아온 배를 확인을 해봤더니 아까 최반장 말대로 새로 칠을 해서 충돌 흔적을 없애버렸더라, 의도적인지는 확인이 아직 안 됐습니다마는 일종의 증거를 없앴다, 사실상 증거 인멸 아니냐 이런 추측도 나오고 있죠. 여기에다 헝가리 현지에서는, 사실관계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만, 바이킹 시긴 호를 보유한 스위스 선사 또 헝가리 정부와 뭔가 유착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보도가 현지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생존자 7명이 헝가리 검경에 추가로 진술을 했다는 속보도 들어왔다고 제가 이야기를 했잖아요. 바이킹 시긴 호 선장 같은 경우에도 참사 당시 정황 관련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우리 정부가 직접 수사권한이 없는 상황이라 정부도 답답하겠어요.

[고석승 반장]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등 여러 차례 다양한 외교 경로를 통해서 철저한 수사를 헝가리 측에 당부했습니다. 우리 검찰 관계자 또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팀도 현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직접적인 수사 권한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헝가리 당국의 수사 과정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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