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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살해' 고유정 수사결과…"계획적 범행, 공범 없어"

입력 2019-06-11 16:18

시사토크 세대공감…60대 '뉴스 Pick'
#"이런 경찰, 믿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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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60대 '뉴스 Pick'
#"이런 경찰, 믿어도 되나"


[앵커]

다음 < 고유정 > 어떤 소식인가요?

[노동일/60대 공감 위원 : 네, 제가 오늘(11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픽한 뉴스입니다. < 어느 것 하나 못 밝힌 경찰 수사 > 입니다. 오늘 오전 이른바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먼저 발표 내용 들어보시지요.]

[박기남/제주 동부경찰서장 (오늘) : 피의자가 수면제 및 범행도구 구입 등 사전 범행을 준비한 점, 체포 시까지 동행인이 없었던 점, 여객선 내에서 혼자 시신 일부를 유기하는 장면이 확인되는 점 등으로 볼 때 공범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주거지에서 제주도까지 가져와 시신을 싣고 되돌아간 점, 범행 현장을 청소한 사실,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하기 어렵도록 훼손한 후 여러 장소에 유기한 점 등에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수면제를 복용한 몽롱한 상태 또는 반수면 상태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최소 3회 이상 공격하여 살해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신 훼손 시 사용한 도구 등에서 피해자 DNA가 각각 검출되는 등 총 89점의 증거물을 압수하였습니다.]

[노동일/60대 공감 위원 : 지금까지 고유정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해왔지만 범행 준비와 수법, 엽기적인 행적이 속속 드러나면서 결국 치밀한 계획범죄라는 결론이 난 것입니다. 하지만 최초 신고 당시 경찰의 대응과 늑장 수사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경찰의 이번 수사가 총체적 부실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과연 제 소임을 다했는가. 공감위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고 싶어서 이 뉴스 가져왔습니다.]

· 경찰, 고유정 우발적 범행 주장 허위로 판단

· 경찰 "펜션서 사체 훼손 뒤 김포에서 2차 훼손"

· 범행 도구 환불한 고유정…"시신 옆에 둬 찝찝"

[앵커]

관련해서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서 정신적인 문제는 없느냐, 사이코패스가 아니냐 이런 가능성들도 지적이 됐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이 일단 정신 질환은 없다 이렇게 결론을 냈는데, 이 경찰 발표에 대해서 조금 다르게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양쪽 입장을 듣고 말씀 이어가죠.

[박기남/제주 동부경찰서장 (오늘) : 관련 기록상 피의자의 정신질환은 확인되지 않고 있고 범행 과정에서도 면밀한 계획과 실행이 확인되며 조사 과정에서도 별다른 이상 징후를 느낀 사실은 없습니다.]

[오윤성/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JTBC '세대공감' 인터뷰) : 사이코패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는 그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예를 들어서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난 이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표백제를 다시 환불받았다라고 하는 사실, 그리고 그 물건들을 구매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했다라는 점이 굉장히 일상적이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거거든요. 또 하나는 본인의 신상 공개를 반대한 이유는 자기 자식과 가족을 생각해서, 신상 공개를 하게 되면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될 수 있다고 경찰에서 얘기를 했다는데 그것은 굉장히 공감능력이 부족한 면이 보인다는 거죠. 예컨대 자기가 살해한 전 남편 역시 한 가족의 한 일원이고 부모의 자식,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과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감능력 상당히 떨어진다라고 하는 이러한 두 가지가 사이코패스와 연관된 텍스트에 특징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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