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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 미와 합의 할 것…G20서 시진핑 못 만나면 관세"

입력 2019-06-11 08:28 수정 2019-06-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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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결국 미국과 합의를 할 것이라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했습니다. 관세 때문에 중국을 떠나는 기업들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말 G20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도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만나지 못하면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한 방송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미국과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있는 기업들이 관세 때문에 중국을 떠나고 있고 중국이 이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3000억 달러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만나지 못하면 최선의 거래는 6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물리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는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매우 강하고 영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금리를 인상한 미 연방준비제도를 향해서는 미국 경제에 매우 파괴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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