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람선 들어올릴 와이어 연결…'무게중심 잡기' 중요

입력 2019-06-09 20: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허블레아니호에는 모두 4개의 와이어가 쓰입니다.

와이어 하나는 22mm짜리 강선 6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와이어를 배 밑으로 집어넣기 위해 필요한 유도 와이어는 설치를 마쳤습니다.

이후 무게중심을 고려해 모두 4곳을 묶게 됩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를 끌어 올립니다.

현재 허블레아니호 뒤에 대형 크레인이 있고 그 양 옆에 바지선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조타실 입니다.

유리창 밖에서 살펴보고 선장이 있으면 수습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갑판이 보이면 불필요한 것들을 치우고, 1층 창문이 올라오면 창문을 깨고 물을 밖으로 빼냅니다.

그리고 한국과 헝가리 요원들이 들어가 실종자를 찾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실종자 수색이 모두 끝나면 바지선에 올려놓게 됩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최석현)

관련기사

'가해 선장' 변호인 2명 돌연 사임…'상황 불리' 판단? 44년 무사고 경력?…"유람선 추돌 선장, 2달 전에도 사고" 남은 실종자 9명으로…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 난항 "싼값에 선장 들여와"…열악한 노동환경이 참사 원인? "시신 유실 막아라"…선체 최대한 동여맨 뒤 인양 작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