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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맑은 하늘…내일부터 다시 '요란한' 비

입력 2019-06-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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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내렸던 비가 그치면서 오늘(8일)은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그친 뒤 화창하게 쏟아지는 햇살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카누와 수상자전거를 타며 더위를 씻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미세먼지도 오늘만큼은 비에 씻겨 내려갔습니다.

[이진희/경기 구리시 : 갑자기 날씨도 많이 좋아졌고, 특히 미세먼지도 많이 없어져서…]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섭씨 27도, 대전 28도까지 올랐습니다.

하늘에는 햇무리가 나타났습니다.

구름에 햇빛이 비치면서 해 둘레를 따라 생기는 테두리입니다.

주로 비가 오기 전에 볼 수 있는데, 내일부터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무르고 있는데 내일부터는 주변의 더운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중부 지방은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낮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전국으로 비구름이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는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중부 지방은 월요일 오전에, 남부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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