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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100일…당 분위기 바꿨지만 '입단속' 한계도

입력 2019-06-06 20:45 수정 2019-06-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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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가라앉았던 당의 분위기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있지만 거친 말과 주장으로 스스로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선되자마자 '대여 투쟁'을 강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월 27일) :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맞서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

지난 4월 말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논란이 불거진 뒤에는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이끌었습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한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5월 11일) : (전직 대통령이) 나이 많고 병들어서 힘든데 지금 계속 교도소에 붙잡아두고 있어요.]

하지만 지지층 확장의 한계도 분명했습니다.

5·18 문제 발언을 제대로 징계하지 못했고, 잊을만하면 막말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지난 5월 31일) : 오죽하면 김정은이가 책임 묻는 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겠습니까.]

이런 한계는 정당 지지율로도 드러났습니다.

한국당 지지율은 황 대표 취임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20%대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 충돌 때 결집했던 보수층의 지지율도 막말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자 6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민주당은 황 대표의 100일을 축하하면서도 박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 '좌파독재' 같은 막말을 일삼으며 국회와 민생은 외면하고 자신의 대권 행보에만 몰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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