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파트 테라스 수차례 침입…여성 훔쳐본 30대
경기도 안산시의 한 아파트 테라스에 수차례 몰래 들어가 여성을 훔쳐보고 부적절한 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우연히 여성을 보고 충동이 일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2. 서울시, 경보기 등 '여성안전 4종 세트' 보급
서울시가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해서 외부인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 창과 문을 강제로 열면 경보음이 울리는 문 열림 센서 등 이른바 '여성 안전 4종 세트'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혼자 사는 여성이 많은 관악구와 양천구 250가구와 여성 1인 점포 50곳 등에 우선적으로 안전 설비를 지원하고 조금씩 대상을 넓혀 갈 계획입니다.
3. 조상 묘 벌초 갔다가…1억원대 '천종산삼' 횡재
조상의 묘를 벌초하러 전남 담양군의 무등산 자락을 오르던 50대 고모 씨가 1억 원이 넘는 천종산삼 21뿌리를 발견했습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자연 상태로 자란 진귀한 산삼으로,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고씨가 발견한 천종산삼들의 수령이 30년에서 많게는 70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4. "박항서 마법"…베트남, 태국 꺾고 킹스컵 결승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동남아 라이벌, 태국을 꺾고 킹스컵 축구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아인득의 결승골로 태국을 무너뜨린 베트남은 내일(7일) 모레 퀴라소를 상대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베트남 언론은 "박항서 감독이 또다시 마법을 부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