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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자유로워진…돌아온 '빙판 여왕' 김연아

입력 2019-06-05 08:48 수정 2019-06-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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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술보다는 예술을 보여주고 싶다." 아이스쇼로 돌아오는 김연아가 한 말입니다. 피겨 선수로서는 점수와 순위로 평가받았지만 어제(4일) 김연아에게는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자유가 느껴졌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은퇴한 지 5년이 됐지만 얼음 위에 선 김연아의 몸짓은 여전히 가벼웠습니다.

아이스쇼를 앞둔 간단한 리허설, 후배들과 함께 약속한 동작을 맞춰 보는 자리였는데 움직임은 한결 편안하고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김연아 : 되게 즐겁고 뭔가 자유분방하게 장난 식으로 했던 동작으로부터도 영감을 받아서 동작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탱고, 왈츠, 발레, 그리고 영화 주제곡까지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음악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혔듯 이번에도 음악을 직접 골랐습니다.

러시아 춤곡 '다크 아이즈'에 맞춰서는 애틋할만큼 슬픈 여인을 연기하고,

[김연아 : 엄청 애절한 표현도 할 수 있고 요염한 표현도 할 수 있고. 뭔가 장엄하고 여러 가지 감정을 담은 멜로디가 있기 때문에.]

팝 음악 '이슈'로는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정해진 기술 요소를 채워서 누가 이기느냐를 겨뤄야 했던 경기와 달리 스케이터의 숨겨진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갈라쇼, 선수 때처럼 화려한 점프를 뛰지는 않아도 김연아가 펼쳐낼 연기의 폭은 더 커졌습니다.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빙판을 떠난 김연아는 내일부터 3일 간 팬들 곁으로 찾아갑니다.

(인턴기자 : 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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