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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미국에 군사 압박 카드까지…'무역전쟁' 전방위 확산

입력 2019-06-04 20:19 수정 2019-06-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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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신경진 특파원의 리포트는 군사문제입니다. 다시 말해서 서해와 인접한 산둥반도 웨이하이 해역에서 위성 운반 로켓 창청 11호를 처음으로 발사할 장소인데, 신경진 특파원의 보도에 따르면 이제 이 문제가 군사문제까지로 확대가 되면서, 아시겠습니다만 발해만에서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리지 않았습니까? 이어서 해상에서 위성을 발사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분쟁이 군사 시위로 이어질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경진 특파원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거대한 해상 바지선입니다.

서해와 인접한 산둥반도 웨이하이 해역에서 위성 운반 로켓 창청 11호를 처음으로 발사할 장소입니다.

초정밀 정찰위성 '지린1호 가오펀03A'호 등 8개 위성이 탑재됩니다.

위성의 해상 발사는 육지보다 비용이 적은데다 핵탄두 로켓으로 전용할 수 있어 위협적인 전략 무기로 평가됩니다.

지난 2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미확인 비행물체 사진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다음날 웨이보에 바다 위로 솟구치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사진과 함께 "당신은 UFO를 믿습니까"라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대만의 친중 매체 '왕보'는 전략핵잠수함에서 발사한 최신형 SLBM 쥐랑-3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거리 1만2000km의 다탄두 핵미사일로 사전에 위치를 예측할 수 없어 핵전쟁 발발 시 위협적인 핵 반격 무기로 손꼽힙니다.

로켓군은 이동식 전략 핵탄두 미사일을 실험했다고도 공식 확인했습니다.

(화면출처 : 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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