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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시신 바다에 버렸다"…해경, 뱃길 따라 수색

입력 2019-06-04 07:46 수정 2019-06-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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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30대 여성이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해경은 제주와 전남 완도 사이의 뱃길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충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와 전남 완도 사이 바닷길 주변을 해경이 망원경으로 면밀하게 훑어봅니다.

지난달 제주도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이혼한 전 부인에게 살해당한 36살 강모 씨 시신을 찾는 중입니다.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전 부인 36살 고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남편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등 6척과 헬기를 투입해 수색중이지만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5일 피해자와 함께 펜션에 들어간 고씨는 27일 낮 혼자서 큰 가방 2개를 들고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다음날 오후 8시 30분 제주항에서 완도로 가는 카페리호에 탑승했습니다.

자동차를 몰고 배에 올랐기 때문에 짐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항 후 밤중에 차에서 가방을 꺼내 바다에 버렸다는 것이 고씨 주장입니다.

경찰은 고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남성을 살해 후 시신을 옮기는 과정에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고씨는 나머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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