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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울지 않겠다"…11년을 준비한 손흥민 '꿈의 결승'

입력 2019-06-01 21:24 수정 2019-06-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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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울지 않겠다"…11년을 준비한 손흥민 '꿈의 결승'

[앵커]

"이번엔 울지 않겠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서게 된 행복한 축구 선수, 손흥민이 던진 한마디입니다. 유럽에서 11년을 준비한 끝에 다다른 꿈의 무대라서 그런지 지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토트넘 : 그거 알아? 우리가 이길 거야]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서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첫 경기.

맨체스터시티를 무너뜨린 결승골, 이어진 8강 2번째 경기에서도 2골을 더 몰아넣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제가 그동안 봤던 경기 중에 가장 미친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넣으며 유난히 빛났던 손흥민.

아약스와 4강 2차전은 동료 모우라가 터뜨린 기적의 3골 덕분에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선물 받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놀라운 일을 해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강합니다.]

축구 선수로서 아무나 설 수 없는 꿈의 무대, 손흥민에게는 11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2008년 16살의 나이로 뛰어든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소년팀부터 경험을 쌓더니 2010년 데뷔해서는 최연소 득점 기록을 쓰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그리고 다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그렇게 꿈의 크기를 한뼘씩 키워왔고 올 시즌 유럽 무대 통산 100골을 넘어섰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시아 선수로 최다인 12골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지성에 이어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서는 한국인.

손흥민은 결승전을 맘껏 뛰고, 또 마지막에도 웃을 수 있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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