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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페루서 규모 8.0 강진…수십 채 건물 피해

입력 2019-05-27 07:42 수정 2019-05-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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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평양을 둘러싼 불의 고리에 속해 있는 나라인 남미 페루에서 강진이 났습니다. 규모 8.0이었습니다. 수십 채의 건물이 피해를 봤고, 사망자도 1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범용 카메라 화면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진열된 물건들은 우수수 떨어집니다.

곳곳에서 건물 파편들이 나뒹굽니다.

사람들은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근처 공연장에서는 음악이 멈추고 비명이 시작됩니다.

현지시간 26일 새벽 2시 40분쯤 페루 중북부 로레토주 라구나스에서 남동쪽으로 75.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안드레아스 알바레스/산타 게마 병원장 : 11살 어린이와 58살 성인이 머리를 다쳤습니다.]

폭탄을 맞은듯 벽은 쏟아져 뻥 뚫렸습니다.

학교와 병원 등 지금까지 최소 50채 넘는 건물이 피해를 봤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도 이어졌습니다.

진동은 페루 전역과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9.9km로 비교적 깊어 쓰나미 위협은 없었습니다.

외교부는 "주페루대사관에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한 페루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돼 왔습니다.

이달 초 남부에서는 규모 5.0 지진이, 지난해 1월에는 규모 7.3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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