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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서 "무역불균형" 꺼낸 트럼프…아베는 극진 대접

입력 2019-05-27 09:35 수정 2019-05-27 10:44

골프 뒤 스모 관람…야당 "총리가 가이드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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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뒤 스모 관람…야당 "총리가 가이드냐" 비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6일)부터 나흘 동안의 일본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레이와 시대 첫 국빈을 극진하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도쿄에 도착하자 마자 무역 불균형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총리가 투어 가이드냐 이같은 비아냥도 나온다고 합니다.

윤설영 도쿄 특파원입니다.

[기자]

첫 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불균형을 시정해야 한다는 말부터 꺼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과 일본은 양국에 이익이 되는 무역협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공정해질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 주요기업 경영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통산 5번째 골프라운딩을 즐긴 뒤 오후에는 도쿄시내 국립경기장에서 스모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우승 선수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137cm짜리 '트럼프컵'을 전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레이와시대 첫 국빈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낌없는 환대, 즉 오모테나시에 나섰습니다.

방일 기간 중 경호 인력만 2만500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야당에서는 "총리가 투어가이드냐"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정상은 나루히토 첫 일왕을 접견한 뒤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와 무역협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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