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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유출' 참사관 귀국…조사 결과 따라 징계 착수

입력 2019-05-26 20:11 수정 2019-05-26 22:46

K 참사관, 언론 피해 공항 빠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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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참사관, 언론 피해 공항 빠져 나가


[앵커]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가 오늘(26일) 오후 3시쯤 귀국했습니다. JTBC를 포함해 일부 언론들이 K참사관을 취재하기 위해 공항 입국장에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조금 전 확인된 사실로는 K참사관은 언론을 피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카메라를 피해 공항을 빠져 나가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외교부는 K씨가 나오는 대로 2차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통해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기밀 유출이 있었는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진 기자, K씨가 오늘 언제쯤 한국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K씨는 오늘 오후 3시 15분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를 비롯해 일부 취재진들이 이곳에서 지금까지 대기했는데요.

조금 전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K씨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조금 뒤 취재진의 눈을 피해서 공항을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보통은 지금 신진 기자가 서 있는 입국장을 통해서 들어오게 될 텐데 혹시 별도의 통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

[기자]

공항에는 VIP들이 이용하는 통로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K참사관이 이 VIP 통로를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K참사관이 다른 곳을 다른 별도의 통로로 이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이렇게 의혹을 받고 있는 논란의 당사자가 취재진의 눈을 피해서 공항을 빠져나간 일은 드문 일입니다.

[앵커]

그러다 보니 이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질문이 쏟아질 거고 혹시 그래서 이런 상황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갔는데 언론들이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도 있겠고요. 그런데 귀국 일정도 원래보다는 좀 당겨진 것이라고 하죠?

[기자]

K씨는 당초 주중에 귀국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주말을 이용해서 조금 앞당겨서 급히 귀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워싱턴에서 곧바로 오는 국적기 직항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다른 도시인 시애틀을 경유 해서 델타항공을 이용해서 입국 했습니다.

[앵커]

오늘 일요일이기는 합니다마는 혹시 K씨에 대한 조사 일정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워싱턴에 파견된 감찰단이 대부분의 조사는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공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얘기를 했고요.

내일부터 외교부 본부에서 본격적인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아직 K씨에 대한 인사 발령은 나오지 않은 상태죠?

[기자]

외교부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에 따라서 인사 조치와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정부 당국자는 징계 수위를 파면 또는 해임 수준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워싱턴에서는 감사원이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정기 감사도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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