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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칸 황금종려상…"봉준호 자체가 장르"

입력 2019-05-26 20:24 수정 2019-05-27 12:03

할리우드·유럽 거장 제치고 '만장일치' 선정
최고평점·호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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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유럽 거장 제치고 '만장일치' 선정
최고평점·호평 쏟아져


[(황금종려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26일) 새벽 프랑스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 모습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는 장면이었는데요. 한국영화 사상 처음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켄 로치 같은 할리우드와 유럽의 거장들을 제쳤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극과 극인 가족을 다룬 영화인데, 시사회 직후 최고 평점을 받은 데 이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뽑혔습니다.

먼저 김성탁 특파원이 수상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칸 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뤼미에르 대극장.

심사위원장이 황금종려상 수상자를 호명하자 환호가 터졌습니다.

[봉준호/감독 :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 먹었던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습니다.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메르시 보쿠(매우 감사합니다).]

시상대에 오른 봉 감독은 "위대한 배우가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지 못했을 것"이라며 배우 송강호 씨를 무대로 불렀습니다.

기생충은 영화제 소식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미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는 '봉준호 자체가 장르'라고 했습니다.

시상식이 있기 전에 봉 감독에게 참석 요청이 와 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로 각본상을 받은 지 9년 만에 본상 수상이 예고됐습니다. 

[봉준호/감독 : '우리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지 않나'라는 지점…]

[송강호/배우 : 훌륭한 감독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을 넘어서 큰 복을 받는 그런 느낌…]

문재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영화인과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라며 빨리 영화를 보고 싶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Editor's Pick인터뷰로 다시 보는 봉준호·송강호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를 뉴스룸 문화초대석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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