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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전자담배 '쥴' 국내 상륙…모양도 세금도 논란

입력 2019-05-24 21:05 수정 2019-05-24 22:34

담배인지 알아차리기 어렵고 냄새도 거의 없어
미국서 청소년 니코틴 중독 사회문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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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인지 알아차리기 어렵고 냄새도 거의 없어
미국서 청소년 니코틴 중독 사회문제 돼


[앵커]

불과 2년 만에 미국 시장을 장악한 신종 전자담배가 오늘(24일) 국내에도 출시됐습니다. 휴대용 전자기기처럼 생긴데다 냄새도, 담뱃재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다보니 청소년들의 흡연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도 적지 않은데요.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기다란 USB 모양의 기기.

언뜻 봐서는 담배인지 알 수 없지만, '쥴'이라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입니다.

2015년 미국에서 출시된 뒤 2년 만에 현지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겼습니다.

오늘 국내 일부 편의점과 면세점 등에서도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 담배는 기기에 액상 니코틴이 든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담배인지 알아차리기 어려운데다 냄새도 거의 없습니다.

흡연을 부추길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 것은 그래서입니다.

쥴 출시 이후 미국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의 니코틴 중독이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세금을 놓고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담배 1갑과 비교되는 카트리지 가격은 개당 4500원.

일반 담배 1갑과 같습니다.

그런데 내는 세금은 1769원으로, 일반 담배의 53%밖에 안 됩니다.

[안창남/강남대 세무학과 교수 :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또는 조세 중립성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전자담배와) 동일한 세율이 적용돼야만 타당하다고(생각합니다.]

정부는 판매 추이를 봐가면서 세금을 올릴지 검토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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