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약 2시간 전에 강원도 강릉시 강원테크노파크 내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졌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상화 기자 나와 있죠, 일단 현재까지 들어온 내용을 좀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네, 사고는 오늘(23일) 저녁 6시 22분쯤 강원 강릉시 강원테크노파크에서 벌어졌습니다.
연료전기세라믹부품 공장에서 테스트하던 수소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작업 중이던 2명이 사망했고, 4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1명이 현장에 매몰된 상태여서 수색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었는데요.
조금 전 들어 온 소식으로는 매몰자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상자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호 인력이 사고 10분 만에 도착했고 이미 건물이 일부 무너져 있었고, 여전히 붕괴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폭발은 있었지만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수소탱크가 폭발했다는데 원인이 혹시 나왔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경위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수소탱크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강원도 내 중소 벤처기업이 모여 있는 강원테크노파크 안에 있는 업체입니다.
공장 안에는 400㎥짜리 수소연료 탱크 3개를 시험 가동 중이었는데요.
탱크가 폭발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