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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넘어…영화로 되살아난 '꿈 많은 시민 노무현'

입력 2019-05-23 20:46 수정 2019-05-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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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난 지 10년, 그런데 그 이름은 영화 속에서 여전히 살아있는 듯합니다. 올해도 3편의 영화가 만들어졌지요.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제가 오늘 딱 말 놓고 하고 싶은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야~기분 좋다!

- 영화 '시민 노무현' 中

가장 높은 자리라 말하는, 대통령에서 내려온 그 순간이 제일 행복해 보였습니다.
 

일할 때는 욕을 엄청 하더니
일 안 하고 노니까 좋대요.

- 영화 '시민 노무현' 中

고향으로 돌아와서도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는 꿈은 접지 못했습니다.
 

센 놈이 약한 놈을 잡아먹더라도
함부로 마구 잡아먹지 못하게.
자연의 다양성과 풍부함이 살아 있는
생태마을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 영화 '시민 노무현' 中

귀향을 통해 품었던 새로운 꿈은 1년 남짓한 시간 사이 좌절로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이곳을 떠나기 전의 삶보다 더 고달픈 삶으로 돌아와 버렸어.

-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中

내내 바보로 불렸던 노 전 대통령을 지켜본 사람들의 고백은 또 다른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가 이루려 했던 꿈은 무엇일까, 질문을 던집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당당하게 성공하고 대접받는 시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中

손녀에게 개구리 잡고 가재 잡던 마을을 물려주고 싶다던 소망.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왔던 노무현을 기억하며, 봉하마을의 4계절을 담은 영화도 등장했습니다.

< 영화 '물의 기억' >

그가 떠난 지 10년, 고향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의 꿈을 좇아 부지런한 농부와 건강한 환경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하나 둘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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