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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새 '축구장 9600개' 산림 파괴…신음하는 아마존

입력 2019-05-23 21:01 수정 2019-05-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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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은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축구장 9600개 면적이 파괴됐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진한 녹색 지역이 아마존 산림입니다.

그런데 군데군데 분홍색이 보입니다.

비정부 기구인 '글로벌포레스트워치'가 분석한 지난 5년간 산림파괴 지역입니다.

이런 아마존 산림파괴가 최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지 상파울루는 지난 1일부터 15일 사이 열대우림이 6880ha가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축구장 96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으로 하루 평균 축구장 600개가 사라진 셈입니다.

그동안 매년 7월 기준으로 2만200ha가 최대 산림파괴 면적이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이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고도 예상했습니다.

급격한 산림파괴는 브라질 정부의 개발정책과 맞물려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4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아마존 생태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불법 개발업자들에게 자유통행권을 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자연기금은 전체 아마존 면적 가운데 이미 최소 20%는 파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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